Posts CORS
Post
Cancel

CORS

CORS : Cross-Origin Resource Sharing(교차 출처 리소스 공유)

서로 다른 출처(Origin)에서 리소스를 공유할 때 적용되는 정책이다.


출처(Origin)이란?

URL은 다음과 같이 여러 개의 구성요소로 이루어져있다.

여기서 출처란 protocol + host + port 을 뜻한다. 이 조합이 같아야 같은 출처로 인정된다.

이때 http, https는 각각 80 443 포트로 추정되어 생략되어도 된다

하지만 만약 http://google.com:80 같이 포트 번호가 명시되어있다면 포트번호까지 모두 일치해야 같은 출처라고 인정된다.


SOP(Same-Origin Policy)

같은 출처에서만 리소스를 공유할 수 있다는 규칙을 가지며, CORS와 함께 다른 출처로 리소스를 공유할때 적용되는 또다른 정책이다.

하지만 웹은 다른 출처에서 리소스를 가져오는 일이 매우 많기에 몇가지 예외조항을 두었고, 그 중 하나가 “CORS 정책을 지킨 리소스 요청”이다. 따라서 웹에서 다른 출처로 리소스를 요청할 때는 CORS 정책을 지키든가 몇가지 SOP의 예외사항을 지켜야한다.

예외사항 : 실행 가능한 스크립트, 렌더될 이미지, 스타일 시트을 요청하는 경우


CORS 동작원리

  1. 웹 클라이언트 어플리케이션에서 다른 출처로 리소스 요청을 할 때, 브라우저는 요청헤더에 다음과 같이 Origin 필드에 출처를 담아 보낸다.

    Origin : https://google.com

  2. 서버는 이 요청에 대한 응답을 할 때, 응답 헤더에 Access-Control-Allow-Origin이라는 값에 이 리소스를 접근하는 것이 허용된 출처를 내려준다

  3. 응답을 받은 브라우저는 자신이 보냈던 요청의 Origin 과 응답의 Access-Control-Allow-Origin를 비교해본 후 이 응답이 유효한지 확인한다.


CORS 정책 로직의 위치

CORS 정책이 적용되어 출처를 비교하는 로직은, 서버가 아니라 브라우저에 구현되어있다.

만약 우리가 CORS 정책을 위반하는 리소스 요청을 하더라도 해당 서버가 같은 출처에서 보낸 요청만 받겠다는 로직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서버는 정상적으로 응답하고, 브라우저가 이 응답을 분석해서 CORS 정책 위반이라고 판단되면 그 응답을 버린다.

따라서 CORS 정책은 브라우저를 통하지 않은 서버간 통신일 때는 적용되지 않는다. 또한 CORS 정책을 위반하는 리소스 요청 때문에 에러가 발생했다고 해도 서버쪽 로그에는 정상적으로 응답을 했다는 로그만 남는다.


Preflight Request

브라우저에서 요청을 보낼 때 한번에 보내지 않고, 예비요청(Preflight Request)과 본 요청으로 나누어서 보낸다. 이 Preflight는 HTTP 메소드 중 OPTIONS 메소드가 사용된다.

이렇게 나누어서 보내는 이유는, 본 요청을 보내기 전에 브라우저 스스로 이 요청을 보내는 것이 안전한지 확인하기 위함이다.

과정

  1. 사용자가 보낸 요청이 브라우저에 전달하면, 브라우저는 먼저 예비요청을 서버로 보낸다.
  2. 서버는 예비요청을 받으면 응답으로 현재 자신이 어떤 것들을 허용하고 금지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응답 헤더에 담아서 브라우저에게 다시 보내준다.
  3. 브라우저는 자신이 보낸 예비 요청과 서버의 응답에 담긴 허용정책을 비교하고, 이 요청을 보내는 것이 안전하다고 판단되면 본요청을 보낸다. 하지만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되면 이때 CORS 에러를 내게 된다.

다만 모든 상황에서 이렇게 두 번씩 요청을 보내진 않는다. 이러한 예비요청을 보내지 않는 요청을 Simple Request 라고 한다.


Simple Request

Simple Request를 보낼 때는, 예비 요청을 보내지 않고 바로 서버에게 본 요청을 보낸 후, 서버의 응답 헤더에 Access-Control-Allow-Origin를 확인하여 CORS 정책을 검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Simple Request 조건

  1. 요청의 메소드는 GET, HEAD, POST 중 하나여야 한다.
  2. Accept, Accept-Language, Content-Language, Content-Type, DPR, Downlink, Save-Data, Viewport-Width, Width를 제외한 헤더를 사용하면 안된다.
  3. 만약 Content-Type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application/x-www-form-urlencoded, multipart/form-data, text/plain만 허용된다.


Credentialed Request

쿠키나 인증정보가 헤더에 담긴 요청을 뜻하며, 이 경우에는 CORS 정책 위반을 검사하는 룰에 다음 두가지가 추가된다.

  1. Access-Control-Allow-Origin에는 *를 사용할 수 없으며, 명시적인 URL이어야한다.
  2. 응답 헤더에는 반드시 Access-Control-Allow-Credentials: true가 존재해야한다.


CORS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 시 지켜야하는 상황

기본적으로 정책을 다 지키면 되지만, 아래 사항을 개발할 때 항상 생각하고 진행하자

  1. 서버에서는 클라이언트에서 사용할 도메인을 Access-Control-Allow-Origin에 항상 명시적으로 세팅하자
  2. 프론트 개발 환경에서는 ` Webpack dev server`로 리버스 프록싱을 통해 서버에서 세팅한 Origin과 맞추어주자. (1에서 세팅한 프론트가 배포환경에서 사용할 주소)


쿠키의 samesite vs CORS

samesite 옵션은 같은 도메인인지를 판단하는 것이고, CORS 정책은 도메인을 포함한 포트, 프로토콜을 모두 검사하는 정책이다. 둘은 무관계하다.

samesite의 경우 서브도메인도 같은 도메인으로 판별해준다. 다만 모든 서브도메인을 같다고 판별하지는 않고, Public Suffix Lists에 명시된 기준을 참고하여 어느 범위까지 동일할 때 same site로 판단할지를 결정한다.

.co.kr 같이 세번째 자리부터 등록이 가능한 경우는 kr 앞에 co가 이미 추가되어있어서 same-site의 범위가 너무 넓어진다.


참고문서 : CORS

참고문서 : sameorigin vs samesite

This post is licensed under CC BY 4.0 by the author.